로또1041회 당첨번호 복기

안녕하세요. '파랑새는 있다'입니다.

로또 1041회 1등 당첨번호가 발표되었습니다. 1등 당첨번호는 6. 7. 9. 11. 17 18번 보너스 번호 45번입니다. 좋은 성적들 나오셨는지요. 6수의 합계가  68로 1041회까지 이어져 오는 동안 역대 30번 밖에 안나올 정도로 적은 당첨번호 합입니다. 그 결과 20번대, 30번대, 40번대 3구간 전멸이라는 수동 조합의 최악의 당첨번호 조합이네요. 노림 끝수 중 3번도, 콜드수 43번도 미출이라서 참 어려운 1041회가 되었습니다. 그나마 1040회 보너스 11번을 고정수로 가져간 보람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1. 1041회 당첨번호

 

로또1041회 당첨번호

 

보시다시피 1041회 1등 당첨자가 무려 25명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1등 당첨금도 10억 미만인 9억 3천5백만원에 불과합니다. 1040회차에서는 무려 36억 6천만 원이었는데 거의 1/4 수준밖에 안 되는 금액입니다.  실수령액은 더 줄어들겠지요. 그러나 실제 내역에는 주목할 부분이 있으니 아래에서 추가로 얘기해보겠습니다. 2등 당첨금도 4천5백만 원 정도이니 어쨌든 고액 당첨자나 수동 조합하신 분들은 개운치 못한 1041회였습니다. 

 

2. 예상번호 복기

 

1041회 최근 출현번호 분포

■ 1041회 최근 출현번호 분포 자료입니다. 제가 제일 중요한 자료이며, 1041회 구간별 출현 번호의 분포가 3 : 1 : 2 정도가 예상된다고 말씀드렸던 부분입니다. 결과는 사이좋게 2 : 2: 2로 나왔습니다. 구간별 예상번호에서 당첨번호 6수 중에 5수가 적중했습니다만, 언제나 조합의 승리가 진정한 승리겠습니다. 특히 10주 이상 장기 미출수에서 최종 집중구간에서 제외했던 25번은 그렇다 치더라도 기대했던 20번대의 21. 23. 28. 30번이 단 1 수도 안 나와서 당황스럽습니다. 이렇게 되면 1042회도 고민할 부분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이웃수와 미출수·이웃수의 중복수

 

■ 1041회에선 이웃수 풍년입니다. 당번 분포가 가로 1~3라인에 집중되어 있는 이례적인 회차이다 보니 직전 당번 8번과 16번의 이웃수에서 자연히 집계된 결과입니다. 하지만 10번대 후반대에서 마감수(18번)가 나오고 단번대 3수, 10번대 3 수라는 결과는 수동 조합 예상번호 글 공유하는 사람으로서는 난감하기만 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1041회 동안 30번 밖에 안 나오던 68이라는 총합때문이겠지요. 

 

모서리패턴 대각선패턴 예상번호

 

■ 모서리 패턴과 대각선 패턴 예상번호 결과입니다. 역시 자주 중복되는 숫자가 당첨 번호로 나오는 경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각선 패턴에서 1끝수 1번과 41번, 그리고 3끝수 13번과 43번만 같이 나와주었으면 저도 4등 조합이 제법 되는데 아쉽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한 가지, 대각선 패턴의 번호들이 전부 홀수라 했던 점 다시 한번 상기하시고요, 1041회 홀짝 비율이 4 :2로 예측했는데 당첨번호 6. 7. 9. 11. 17. 18은 홀짝 비율이 4 : 2 로 나왔습니다. 홀수가 강세인 시점에 들어있었기 때문에 가늠해 볼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해외로또 연번과 최근 10주간 연번출현 현황

 

■ 1041회 해외로또 추첨 결과 연번과 우리 나눔 로또 최근 10회 연번 출현 현황입니다. 로또 분석 연재 '로또1041회 해외로또와 100회귀' 편에 올린 자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로또1041회 해외로또와 100회귀

 

■ 여기에서 연번을 많이 강조했는데 1041회 (6. 7) 연번과 (17. 18) 연번으로 2 연번이 나왔습니다. 이번 1등 당첨 25명 중 6명이 자동이고 19명이 수동 조합입니다. 그런데 내역을 들여다보면 좀 주목할 부분이 있습니다. 모두 4개소에서 복수의 1등 조합이 나왔고 특히 통영의 나눔 로또 봉평점에선 수동의 1등 조합이 4게임 나왔습니다. 짐작컨대 1명이 4개의 조합 모두에 6. 7. 9. 11.17.18번으로 구매했다는 말인데 정말 놀랍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까지 확신에 찬 수동 구매를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미리 당첨번호를 알아서 일까요? 설마 그렇진 않겠죠? 

 

■ 잠시 얘기가 딴 데로 샜는데 고액 당첨을 위해서는 그만큼 연번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강조하려던 의도였습니다. 

 

1041회 출현빈도 순위

 

■ 출현 빈도 순위 그룹별 예상번호와 당첨번호 출현 현황입니다. 출현 빈도 1~15위의 1그룹에서 강한 기대를 했던 17번 18번이 마침내 장기 미출수에서 탈출하고 1순위의 면모를 지켰고 2그룹은 꾸준하게 출현해오다 잠시 쉬어가는 형국인데 30~45위의 3그룹은 3주 연속 강세입니다. 39위 이하에서 출현 기대했는데 아쉽습니다. 1042회 차에 기대를 합니다. 그러나 3그룹이 계속 강할 수는 없기 때문에 모두에 말씀드린 대로 고민할 부분이 많아지는 겁니다.

 

1041회 과출현제외수

 

■ 1041회 제외수를 과출현에서 9수, 추가 제외수에서 5수 도합 14수를 제시했는데 아쉽게도 6번이 나왔습니다. 1040회에서 6끝수가 16번, 26번, 36번 3수가 무더기 나와서 6끝은 거의 제외에 가깝게 배제했는데 첫 수로 나올 줄은 몰랐네요. 그러니 수동으로 동일 번호로 4개씩이나 6번을 집어넣는 건 정말 어떤 확신으로 그랬을까요? 생각할수록 대단합니다.

 

1041회 예상번호 분석자료

 

■ 번호대별 예상수와 집중구간은 당첨번호가 단번대와 10번대에 몰려 있어서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늘 하는 얘기지만 조합의 영역은 언제나 멀고, 높고, 견고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두드리다 보면 언젠간 열리겠지요.

 

1041회 최종 고정수

 

■ 예상 연번에 (17. 18번)이 있었는데 다행입니다. 덕분에 1042회 로또 구매금 2만 원은 벌었습니다. 

끝수와 관련해서는 1끝 11번이 나왔습니다만, 1끝은 아직 더 나와야 하고 3끝은 무조건 인디언 기우제입니다. 생각같아선 로또 분석 연재고 뭐고 일단 접고, 10만원 어치로 3끝수로 도배해서 1042회 사냥에 나서고 싶습니다. 아마 이번에 3~4등 중에는 미출인 3끝 때문에 아쉬운 사람들이 많지 싶습니다. 그러나 1041 당첨번호 끝 수에는 1끝을 제외하고 모두 후반대인 6~9 끝수라는 점은 어느 정도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로또1041회 당첨번호 복기' 편은 마치겠습니다. 1041회 수동 조합하시느라 고생하셨고 로또는 꾸준함의 선물이란 말씀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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