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1045회 당첨번호 복기

안녕하세요. '파랑새는 있다'입니다. 1045회 추첨 결과가 나왔습니다. 1등 당첨번호는 6. 14. 15. 19. 21. 41번 보너스 번호는 37번이 나왔습니다. 로또가 아주 작정을 했나 봅니다. 2주 연속 10번대 3수를 당번으로 내며 10번대 약세를 전망한 수동 조합하는 사람들은 또 씁쓸한 성적표를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도 5등 달랑 1장입니다. 그것도 6번 21번, 41번이 포함된 조합 하나뿐입니다. 기운 빠지지만 그렇다고 복기 글 누락시키는 것도 블로그 시작한 취지에 어긋나니, 마음 추스르고 1045회 당첨번호와 복기 편 시작하겠습니다.

 

1. 1045회 당첨번호 

 

1045회 1등 당첨번호

1등 13명 중 자동 10명, 반자동 1명, 수동 2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30번대의 전멸을 예상치 못한 수동 조합 번호들의 결과가 1등 당첨자 수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다들 그러시겠고, 또 같은 마음이겠지만, 보너스 37번이 당번으로 나왔으면 4등인데, 거기다 14번 대신 13번이 나왔으면 3등인데, 주저리주저리 미련만 또 남는 1045회 결과입니다. 1046회에서는 또 어떤 전략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지 머리가 아픕니다. 그래도 또 노림수는 언제나 용수철처럼 튀어나오기 마련입니다.

 

2. 당첨 번호 복기

 

1045회 출현번호 분포와 미출수 현황

 

아시다시피 6~10주 구간의 30번대 강세를 또 다른 관심 포인트로 가져갔는데, 결과가 이러니 기가 막힙니다. 제 전략대로 같이 하셨는데 좋은 결과 안나오신 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나마 4등 해본지도 벌써 한 달이 넘어버렸습니다. 

 

5주 이내 구간은 1044회에서도 4수 나오더니 1045회에도역시 3수 출현하였네요. 통상 구간별 안전한 조합 비율은 3 : 2 : 1인데 이번에 그 비율대로 나왔습니다. 1044회에 6~10주 구간이 미출이어서 1045회에는 이 구간에 더욱 기대하였고 20번대, 30번대, 40번대 각 1수씩은 예상했는데 결과는 41번 1 수만 출현하여 이 점이 제일 아쉽습니다. 10번대는 절반 정도만 멸 구간 잡았지만 예상번호였던 11. 13. 18번 대신 14. 14. 19만 허무하게 나왔습니다. 심지어 14. 15. 19번은 추가 제외수였는데 4주 차에서 출현하지 않고 3주에서 출현해버렸으니 유구무언이란 말밖에 할 수 없네요. 

 

10주 이상 장기 미출수에선 이웃수 21번이 출현하여 20번대가 25번과 30번을 빼곤 적체가 많이 해소된 상황입니다. 이제 0끝인 30번과 1045회 당번 41의 이웃수인 40번이 조만간 계속 고민거리인데 어느덧 10주 이상 장기 미출수에 30번대 2 수인 38번과 40번이 자리 잡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38번과 40번은 과거에도 돌아가며 최장기 미출수로 이름을 날리던 번호입니다. 그러나 동일 번호대의 2수는 함께 오래 미출수로 남지 않으니 교대로 1수씩 출현하겠지요.

 

이웃수와 중복수

홀수인 이웃수에 주목해야 한다고 예상했는데 19번과 21번이 출현하였습니다. 홀짝 비율도 1 : 5에서 4 : 2로 홀수 강세는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37번은 보너스 번호인데 당번으로 안 나온 건 역시 아쉽습니다. 몰림이 아니었나 짐작해봅니다. 희한하게 로또 20년 사상 수동 몰림 수는 당번으로 잘 안 나오는 걸 보면 은근 로또의 음모가 있다는 끊임없는 속설도 있기는 하지요. 아마 1046회에는 38번이 몰림수일 수도 있을 겁니다. 제 사견임을 전제로 들었으면 합니다. 

 

모서리 패턴과 대각선 패턴

 

모서리 패턴도 관심포인트였는데 2수는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1046회에도 모서리 패턴은 변수가 아닌 상수로 보고 다른 출현 특징과 결합하여 예상번호 대상에서 빼서는 안 될 것입니다. 여전히 34. 35. 37번은 향후 3주 이내로 교대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비록 이번에 1끝인 (21. 41) 동끝이 예상대로 출현했지만 1끝은 1046회에도 출현 0순위입니다. 단번대 1번을 잘 보셔야 합니다.

 

1045회 고정수와 반자동 조합예시

오늘은 이미지를 많이 올리게 되네요. 빈수레가 요란한 건지, 틀린 사람이 변명이 구구한 건지 그렇지요? 반자동 조합 예시에서 연번 조합을 30번대 위주로 반영했는데 (14. 15번) 연번이 나왔습니다. 아니, 또 나왔습니다. 저 (14. 15번) 연번 조합은 1037회, 1042회, 1045회 출현으로 최근 9주간 3회나 빈출, 과출입니다. 그래서 14번과 15번을 13번과 1044회 당번 17번의 이웃수인 18번보다 우선순위 상, 제외수로 봤는데 결과는 또 14번, 15번이 나온 겁니다. 연번으로만 보면 2주 연속 미출 후 1045회 나온 겁니다. 1046회에서도 30번대 연번을 공략해보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로또 1등은 꾸준함의 선물입니다. 로또가 '사행성'이라 생각하시면 안하셔야 하고, 저처럼 '생활의 비타민'이라 생각하시면 비타민 챙겨 먹 듯 생활의 활력소라 생각하시고 꾸준히 이어 나가면 언젠가는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 최근 같이 성적이 안 좋으시겠지만, 낙첨도 좋은 경험입니다. 꾸준함과 경험이 좋은 씨앗이 될 수도 있겠지요. 1046회에도 연재는 이어 가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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