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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신용거래 신용융자잔고 이동평균선 유상증자

by 도경선생 2023. 1. 8.
국민 1400만 명이 하고 있다는 주식 투자! 주식 투자를 처음 하거나, 아직 주식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주린이' 분들을 위해 주식 투자를 할 때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주식 용어들을 가나다 순으로 정리해 본다. 이번 페이지는 신용거래, 신용거래종목, 신용융자잔고, 이동평균선, 어닝쇼크, 유상증자, 무상증자에 대한 내용이다.

 

 

 

1. 신용거래

 

 

주식매매에 있어서의 신용거래란 유가증권 매매와 관련해서 증권회사가 고객에게 현금을 융자하거나 유가증권을 대여하는 것을 말한다. 고객에게서 매도·매입의 위탁을 받을 증권회사는 일정률의 보증금을 받고 고객의 위탁분에 대한 결제 시 매수대금 또는 매도증권을 대여하여 결제해 준다.

 

 신용거래는 신용 공여의 대상이 자금이냐 유가증권이냐에 따라 ‘융자’와 ‘대주’로 나뉘고 신용공여의 재원에 따라 증권회사가 고객예탁금 또는 자체 보유자금이나 유가증권으로 고객에게 빌려주는 ‘자기 신용’과 증권회사가 증권금융회사로부터 대출받아 고객에게 빌려 주는 ‘유통금융’으로 나뉜다.

 

 신용거래에는 공매매에 의한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제한이 가해지고 있다. 증권회사는 동일인이 매도한 당해 유가증권을 같은 날에 매수하는데 필요한 신용거래 융자를 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 또 융자 또는 대주를 상환하기 위하여 같은 날 동일인이 동일종목에 대한 매도 및 매수의 방법으로 행하는 융자 및 대주를 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

 

2. 신용거래종목

 

 

 신용거래종목이란 신용거래를 할 수 있는 종목으로서, 거래소시장 제1부 소속종목 중 금융위원회가 별도로 지정한 종목을 말한다. 그러나 신용거래종목이 거래소의 특별 포스트 종목으로 지정되었을 때, 거래소가 매매호가 또는 수도 전에 예납조치를 취하였을 때, 종목의 소속부가 시장 제2부로 변경되었을 때 등에는 신규의 신용거래를 행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3. 신용융자잔고

 

 

 

 

 

 증권회사의 고객이 신용거래에 의하여 주식을 매입할 경우, 이에 필요한 자금은 증권회사의 자기 신용 또는 증권금융회사의 증권유통금융 융자에 의존하게 되는데 이에 의한 매입주식의 잔고 또는 대출금의 잔고를 융자잔고라고 한다. 중개인 신용계좌의 잔고. 신용잔고는 투자자가 신용거래로 증권을 매입하거나, 증권을 담보로 차입할 때 발생한다. 증권회사는 대부한 자금에 대해 정해진 이자율을 부과한다. 신용융자 잔고가 많은 종목은 주가하락 시 반대매매로 인한 매도물량 급증으로 주가 하락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4. 이동평균선

 

 

 일정기간 동안의 주가를 산술 평균한 값인 주가이동평균을 차례로 연결해 만든 선을 이동평균선/이평선(Moving Average Line)이라고 한다. 주식시장에서 주가와 거래량 및 거래대금은 매일매일 변하지만 특정기간을 놓고 보면 일정한 방향성을 지닌다. 이를 수치화한 것이 이동평균선으로 장기(120일), 중기(60일), 단기(20일, 5일) 이동평균선이 있다.

 

 주가이동평균선은 일정기간 동안의 주가를 산술 평균한 값인 주가이동평균을 차례로 연결해 만든 선으로, 주가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주가이동평균선은 해당 시점에서 시장의 전반적인 주가흐름을 판단하고 향후 주가추이를 전망하는 데 사용된다.

 

 이동평균선을 그려나가다 보면 서로 교차하게 되는데, 단기선이 장기선을 뚫고 오르거나 내리거나 한다. 교차로처럼 평균선들이 만나기에 크로스라고 하며 골든크로스나 데드크로스가 나타난다.

 

 

5. 어닝쇼크(Earning Shock)

 

 

어닝쇼크란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 때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의 예상치보다 실적이 저조하면 기업이 아무리 좋은 실적을 발표해도 주가가 떨어지기도 하고, 반대로 저조한 실적을 발표해도 예상치보다 나쁘지 않으면 주가가 오르기도 한다. 어닝쇼크는 통상 실적이 예상치보다 낮은 경우를 가리키며 반대로 높은 경우는 어닝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6. 유상증자/무상증자

 

 

 기업이 이사회의 결의로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것을 증자라 하며, 증자에는 주주 입장에서 증자대금을 납입하여야 하는 유상증자와 대금 납입 없이 무상으로 주식을 받는 무상증자가 있다.

 

 유상증자는 회사채 발행과 더불어 기업이 직접금융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서, 기준가격에서 일정비율 할인한 가격으로 신주를 발행하여 자본금을 조달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유상증자 시에는 기존의 주주에게 우선적으로 신주인수권을 부여하고, 구주주가 실권한 주식은 일반에게 공모하거나 연고자에게 할당한다. 유상증자는 주식발행에 의한 자기 자본의 확충방식이기 때문에, 회사채와는 달리 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부채금융에서 벗어나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무상증자는 주금의 납입 없이 이사회 결의로 준비금 또는 자산 재평가적립금을 자본에 전입하고, 증가된 자본금에 해당되는 만큼의 신주를 발행하여 구주주에게 소유주식수에 비례하여 무상으로 배정하는 것이다. 무상증자는 자기 자본 내에서의 계정간 이동으로서 기업의 재무상황에 실질적으로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이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무상으로 주식을 받게 되므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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