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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건강상식·건강식품

건강을 망치는 잘못된 식습관과 줄여야 할 음식

by 도경선생 2023. 1. 28.

하루가 다르게 발달하는 의료기술과 효과가 좋은 약품으로 인간의 수명은 80세 이상으로 연장됐습니다. 하지만 해마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의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심지어 사망 원인에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40대의 사망 비율이 늘어 가는 것도 걱정스러운 부분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40대 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한국. 우리 사회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40대. 결코 남일이 아닌,  건강을 망치는 4가지 식습관과 줄여야 할 음식을 소개합니다.

 

 

 

 

1. 건강을 망치는 잘못된 식습관

 

 

1. 삼겹살, 소주, 공기밥 폭식

 

삼겹살소주 공기밥 폭식
삼겹살소주공기밥 폭식

 

많은 사람들이 술은 살이 찌지 않는 음식이라 생각하기 쉽다. 분명 술은 칼로리가 높지만 그 자체만으로는 지방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안주를 함께 먹으면 지방으로 저장되기가 쉽다. 특히 자주 먹는 소주와 삼겹살, 공기밥은 아주 위험하다.

 

그 이유는 탄수화물이 혈당을 올리면서 몸에서는 인슐린이 분비되고 에너지 저장을 촉진하는데 삼겹살로 에너지가 남기 때문에 간에서 지방을 만들게 되기 때문이다.

 

이때 평상시라면 만들어진 지방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 저장하지만 음주 시에는 지방이 간에 저장된다. 간이 알코올 해독 때문에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그게 계속되면 지방간이 된다.

 

지방간은 성인병은 물론 만성피로를 일으키며 만병의 원인이 된다. 끊기가 힘들다면 양을 줄이고 천천히 먹도록 한다. 양을 줄이고 천천히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를 막을 수 있다.

 

2. 자주 마시는 자판기 커피

 

자판기 커피
자판기 커피

 

식사 후에 입가심으로 식당 안에 비치되어 있거나 주변의 자판기 커피를 마시는 일이 흔하다. 하지만 습관적인 이 행동이 몸에 치명적이다. 식사 후에는 식전보다 혈당이 높아지기 마련인데 설탕이 듬뿍 든 커피를 마신다면 심각해진다.

 

우리의 몸은 갑작스레 높아진 혈당으로 인해, 과도한 인슐린이 분비되고 당분을 지방으로 만든다. 섭취한 당분의 양이 많은 만큼 축적되는 지방이 많아진다. 그래서 식후에는 커피를 삼가고 하루 세 잔 이상 마시지 않도록 해야한다.

 

3. 아주 짠 음식

 

 

 

 

우리나라 음식은 염류가 많이 들어간다. 기본 반찬을 보더라도 장아찌, 조림, 절임 등이 많다. 소금은 그 자체가 발암물질은 아니지만 위암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이유는 짠 음식이 위 점막을 손상시켜 발암물질을 쉽게 침투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가공 육류나 통조림 같은 가공식품도 생각보다 염도가 높다. 또 인스턴트식품도 혀로 느껴지는 것보다 염도가 훨씬 높다. 자연식은 싱겁게 먹고 가공류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실천하기가 어려우니 먼저 인스턴트식품으로 끼니를 때우는 습관을 버리자. 인스턴트만 피해도 소금의 섭취가 반 이상 줄어든다.

 

 

4. 빠르게 먹는 식사

 

 

인슐린은 혈액 속의 포도당을 근육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대사증후군이라 한다. 대사 증후군은 비만과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대사 증후군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혈당을 서서히 올려야 한다 혈당이 갑자기 올라가면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에는 10~20분에 끝나버린다.

 

허겁지겁 빠르게 먹는 식사는 대사 증후군만 아니라 비만을 부른다. 가장 좋은 건 식사 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음식물을 오래 씹거나 함께 식사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눈다. 또 혈당지수가 낮은 정제되지 않은 곡류나 야채, 해조류 등을 주로 먹는 방법도 있다.

 

2. 건강을 위해 꼭 줄여야 할 음식

 

1. 라면

 

해장라면

 

라면을 아예 끊을 순 없어도 먹는 양을 줄여야 한다. 포화 지방산, 팜유, 나트륨 성분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포화 지방산은 몸에 나쁜 혈중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다.

 

포화 지방산 섭취를 줄이면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해 동맥경화증,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식물성 기름인 팜유로 만든 라면은 포화지방이 많다. 스프의 짠 성분(나트륨)도 고혈압, 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이다. 우리나라 의사들을 위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에서는 포화 지방산 섭취량을 총에너지의 7% 이내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2.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

 

소시지
소시지

 

이런 음식들은 육류의 가공 및 훈제 과정에서 엔니트로소 화합물, 헤테로사이클릭 아민, 다륜성 방향족 탄화수소, 벤조피렌과 같은 발암물질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런 음식의 섭취량이 늘어나면 정상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 발생의 원인이 된다. 

 

또한 육류 가공 시 넣는 방부제, 감미료, 색소 등에 들어 있는 질산염은 세균에 의해 아질산염으로 변한다. 사람의 위로 들어가면 음식물 중의 아민기와 결합되어 발암물질인 니트로조아민이 생성될 수 있다.

 

 

3. 햄버거

 

햄버거
햄버거

 

햄버거도 열량과 포화지방, 나트륨 등을 조절해야 하는 식품이다. 서구식 햄버거는 열량이 높아 살이 찌고 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햄버거 등을 판매하는 식품 조리‧판매 업소에 대해 열량, 단백질, 포화지방, 당류, 나트륨 5종의 영양성분을 표시하도록 작년 7월부터 의무화하고 있다.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의 표시의무제도가 도입된 것이다. 매장에서 햄버거 등의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원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4. 감자튀김

 

감자튀김
감자튀김

 

햄버거와 함께 자주 먹는 감자튀김도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전분이 많은 감자와 곡류 등을 높은 온도에서 가열할 경우 유해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을 고온조리 했을 때 아스파라긴산과 당의 화학적인 반응으로 생성된다. 튀김온도는 175℃를 넘지 않게 하고, 오븐에서도 190℃ 이상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랜 시간 조리하지 않으면 몸에 나쁜 물질을 줄일 수 있다.

 

5. 콜라

 

콜라
콜라

 

콜라 등 탄산음료도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그렇다면 설탕이 없는 제로콜라는 어떨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일부 연구에서 제로콜라의 인공감미료와 당뇨병 발생과의 관련성이 보고됐다는 설명을 추가했다.

 

설탕 대신 열량이 없는 인공감미료를 사용해도 혈당 개선이나 체중 감량의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제로콜라에는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인 수크랄로스 등이 들어간다. 인공감미료는 설탕보다 칼로리가 낮고 소량으로 강한 단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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