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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건강상식·건강식품

온열 질환 종류와 더위 먹었을 때 좋은 음식

by 도경선생 2023. 7. 29.

 

여름철에는 체력소모가 많고 쉽게 지치며 열대야 때문에 밤에도 잠을 설치게 됩니다. 여름에 더위를 먹는 것은 더위로 발생하는 강한 열 때문에 일어납니다. 날씨가 무더운 낮에 야외에서 운동을 하거나 육체적인 노동을 할 때에 체온상승과 심한 발한으로 일어날 수 있는고온질환은 다양합니다. 여름철 쉽게 노출되는 온열 질환의 종류더위 먹었을 때 좋은 음식을 소개합니다.

 

 

 

 

 

1. 온열 질환의 종류

 

 

1. 열부종 

열부종은 열에 노출된 후 수일 동안 손과 발이 붓는 것으로 대개 열에 적응이 안된 노인들에게 잘 오고 치료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수일 내에 사라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2. 열경련 

 열경련은 대개 종아리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는 것으로 원인은 땀을 과도하게 흘린 후 부족한 수분을 물로만 보충했을 때 일어나기 때문에 치료는 염분과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면 소실됩니다.

 

3. 일사병 

 일사병은 위에서 설명한 상황들보다는 더 심한 경우로 심한 탈수와 전해질 부족으로 현기증, 두통, 허약감, 피로,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체온도 40℃까지 상승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의식은 깨끗한 상태로 수액과 전해질을 공급해 주면 잘 회복되므로 대개 입원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일사병의 징후 

 특히 어린아이들과 노인들은 이상발열과 관련된 질병에 약합니다. 이 질병은 발 부위의 종창(부풀어오름)이나 근육경련을 동반하면서 시작됩니다. 몸이 심하게 뜨거워지면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갈증이나 졸림, 구토, 현기증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평소보다 땀이 많이 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바로 일사병의 징후입니다. 

 일사병의 초기 징후가 나타났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발을 높이 들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많은 양의 음료수를 마신 후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소모성 열사병에 걸렸을 경우 에어콘이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겨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차가운 음료수를 마시고 찬물에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사병으로 상태가 악화됐을 경우 몸에 열을 내린 후 최대한 빨리 의사를 찾아야 합니다. 

 

 

4. 열사병 

 열사병은 일사병보다 더 심한 경우로 이 때는 환자가 의식이 없어지고 체온이 40.5℃ 이상까지 오르나 땀은 나지 않는 경우로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응급상황입니다.  

 열사병은 체온조절이 잘 안 되는 노인, 어린애, 만성질환자 등이 고온에 오랫동안 노출되었을 경우 잘 일어난다고 하지만 젊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무더운 날씨에 적응이 안된 상태에서 오랫동안 노동이나 운동을 하면 올 수 있습니다. 

 열사병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체온을 떨어뜨려 주는 것으로 환자의 옷을 벗기고 물로 몸을 닦아 주는 등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한 조치를 취하면서 병원으로 빨리 이송시켜야 합니다.

 

 

 

2. 더위 먹었을 때 좋은 음식

 

1. 오이와 오이즙

 

오이
오이

 

 여름철 체내에 쌓인 열을 내리고 숙면을 유도하는 효능이 있는 오이는 오이는 90%이상이 수분이며 칼륨의 함량이 높은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오이의 수분은 모세혈관을 빠져나갈 수 있을 만큼 입자가 작기 때문에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몸속 구석구석까지 영양분이 공급될 수 있으므로 여름철 건강증진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오이는 생으로 먹어도 효과가 있지만 익히면 이뇨작용이 더 강해지기 때문에 오이 달인 즙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껍질 벗긴 오이 30그람을 3컵의 물을 부어 그 양이 반이 되도록 달인 다음에 이것을 하루에 3회로 나누어 공복에 마십니다.

 

 

 

 

2. 수박

 

수박
수박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에는 몸의 열을 식혀서 체온을 떨어뜨리는 작용이 있으며 이뇨 작용도 뛰어납니다. 여름에 더위를 먹었을 때는 수박을 틈틈이 머거나 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입 안의 갈증이 심해서 물이 먹고 싶을 때 먹어도 효과가 좋습니다. 이 경우, 목마른 증세가 없어질 때까지 먹습니다. 단, 냉증이 있거나 위장이 차가워지기 쉬운사람은 지나치게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3. 매실장아찌 

 

 

매실
매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입맛이 떨어지는 식욕부진 현상을 많이 겪게 됩니다. 입맛이 없다고, 청량음료만 계속 먹게 되면 체력이 더 떨어져 체온조절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이럴 땐 입맛을 돋구는 매실이 좋은 식품이 됩니다. 매실에는 구연산을 비롯해 유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여름철 체력이 떨어지고 장의 활동도 원활하지 못하면 체내에는 해로운 독소가 차게 됩니다. 이때 매실로 만든 장아찌는 식욕을 돋구는 효능 외에도 해독작용과 소화를 돕고 정장 작용도 하므로 건강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매실장아찌는 반찬으로도 좋고, 밥을 지을 때 매실장아찌를 얇게 썰어 쌀에 섞어서 매실장아찌밥으로 먹어도 한결 식욕을 살리는 식사가 될 수 있습니다.

 

매실장아찌
매실장아찌

 

 

4. 녹두죽

 

녹두죽
녹두죽

 

 녹두는 강한 이뇨작용과 체내의 열응 내리는 작용이 있으므로 여름에 더위를 먹었거나 입맛이 없을 때 좋은 식재료입니다. 녹두로 죽을 쑤면 먹기도 쉽고 입맛을 돋구어 주어 인스턴트로 대충 떼우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녹두죽은 구수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내며 목넘김이 부드럽습니다. 

 

 

 

5. 추어탕과 미꾸라지 튀김

 

추어탕
추어탕

 여름철 더위에 시달리는 몸에 원기를 불어 넣어주는 식재료로 미꾸라지를 들 수 있습니다. 미꾸라지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많고 비타민 A, B2, D가 많기 때문에 강장식품으로도 잘 얄려진 식품이죠. 체력이 야해져 더위를 탈 때 추어탕을 끓이거나 미꾸라지를 통째로 튀김을 만들어 먹으면스태미너가 생겨 더위를 먹었을 때나 예방할 때 별미가 됩니다. 비슷한 효과가 있는 강장 식품으로는 장어나, 잉어도 여름철 특별 보양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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