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400만 명이 하고 있다는 주식 투자! 주식 투자를 처음 하시거나 아직 주식에 익숙하지 않은 '주린 분들을 위해 주식 투자를 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주식 용어들을 가나다 순으로 정리해본다. 네 마녀의 날, 내부 금융, 내부자거래 나스닥(NASDAQ)에 대한 내용이다.
1. 네 마녀의 날(쿼드러블 위칭데이)
■ 네 마녀의 날이란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주식 선물과 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이다. 3. 6. 9. 12월 둘째 목요일에 각각 발생한다. 이 날은 주가의 변동폭이 심해 '마녀(파생상품)가 심술을 부린다'는 뜻으로 "네 마녀의 날"(영어로는 쿼드러블 위칭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쿼드러블 위칭데이에는 파생상품과 관련해 숨어 있던 현물 주식 매매가 정리매물로 시장에 쏟아나오면서 예상하기 힘든 주가 움직임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현물과 선물 간 가격차를 이용해 매수차익잔고나 매도차익잔고 물량이 시장에 나오면서 예상치 못한 주가 급등락 현상이 발생한다.
■ 따라서 만기일 근처에서는 주가의 변동성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미국에서는 2002년 12월부터 "트리플 위칭데이'에서 "쿼드러플 위칭데이"로 변경되었다. 우리나라도 2008년 4월까지는 트리플 위칭데이였으나 2008년 개별주식선물이 도입돼 2008년 6월 12일 첫 번째 쿼드러플 위칭데이가 있었다.
2. 내부 금융
■ 내부 금융이란 기업의 성과에서 나오는 이윤의 일부를 자기 경영을 위하여 사내에 준비금으로 유보하여 두었다가 필요시 자본금으로 전환하는 금융 방식을 말하며 자기 금융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건전한 자본조달방법이라고 할 수 있으나 유보액의 제한을 받으므로 대량 자본조달이 곤란하다. 이익잉여금, 자본잉여금, 감가상각 등이 해당한다.
3. 내부자 거래
■ 내부자거래는 유가증권 발행기관의 내부자가 그 직위상 다른 사람에 비해 먼저 인지한 정보, 즉 당해 증권의 가격 내지 수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이용, 관련 주식의 거래를 통하여 이익을 얻거나 손실을 회피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것은 정보를 모르는 사람들의 손실에 대해서 내부자만이 이득을 얻는 것이기 때문에 공정성을 해치는 것으로서 모든 나라에서 법제상 위법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 우리나라에서는 증권거래법 제188조에서 내부자를 '상장법인 또는 등록법인의 임원, 직원, 대리인이나 주요 주주로서 업무 등과 관련하여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아니한 중요한 정보를 직무와 관련하여 알게 된 자와 이들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은 자'로 규정하고 있다.
4. 나스닥(NASDAQ)
■ 나스닥은 벤처기업이 상장되어 있는 미국의 장외시장을 말한다. 자본력이 부족한 비상장 벤처기업들이 저금리로 자본을 조달하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비상장회사이기 때문에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상장기업에 비해 자본금이나 경영기법, 그동안의 실적 등에 있어서 위험성은 크지만 투자에 성공했을 때의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이접도 있다.
■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첨단 정보통신업체들이 나스닥에 등록되어 있다. 나스닥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첨단기술 산업체들의 활동 기반이 되고 있다. 이와 비슷한 유형으로는 우리나라의 코스닥(KOSDAQ)이 있다. 이들 시장들은 시장 간 매우 높은 동조화 현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주로 미국의 나스닥 시장의 등락 장세에 따라 나머지 시장들이 후속적인 주가 변동을 동반하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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