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운동 등락비율 동시호가

국민 1400만 명이 하고 있다는 주식투자! 주식 투자를 처음 하시거나 아직 주식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주린이' 분들을 위해 주식 투자를 할 때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주식 용어들을 가나다 순으로 정리해본다.  이번 페이지는 동학개미운동, 등락비율, 단순주가 평균, 동시호가에 대한 내용이다.

 

 

 

 

 

1. 동학개미운동

 

■ 동학개미운동은 2020년 시작되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장기화됨에 따라 주식 시장에 새로 등장한 신조어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증시의 폭락 상황이 길게 이어지는 가운데 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가 맞물리는 상황을 1894년 일본을 비롯한 외세의 배격운동으로 일어난 동학농민운동에 빗대어 표현되며 많은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말이다.

 

 ☞ 서학개미

■ 초저금리의 영향으로 일부 동학 개미들은 해외증시로 눈을 돌리고 공격적으로 투자에 뛰어들게 되고 이를 서학 개미라고 한다. 동학 개미와 서학 개미의 차이점은, 동학 개미가 외국인 매도세로 주가 폭락사태에 반발하는 애국심이 원인이 되어 탄생한 개미들을 말하며, 서학 개미들은 당시의 초저금리 상황이 탄생의 배경이 되었다.

 

 

 

 

 

■ 서학 개미들은 주로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 등 성장주를 집중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이들은 젊은층이 주축이 되어 스마트한 분석과 뛰어난 정보력을 바탕으로 한 때 승승장구하기도 하였다. 현재 서학개미들은 미국의 로빈 후더와 일본의 닌자개미 그리고 중국의 청년부추 등과 세계적인 무대에서 수익률 게임을 펼치고 있다. 

 

2. 등락비율(ADR)

 

■ 등락비율은 상승 종목수와 하락 종목수의 비율을 의미한다. 등락비율은 주가 고점을 예측하는 기능보다 저가권을 발견하는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등락비율은 ADR(Advanced Decline Ratio)라고 불리기도 한다.

등락비율의 수치 해석은 다음과 같다.

 

■ 등락비율이 120% 이상일 때는 경계를 요하는 시점이고 그 후 조정받는 경우가 많다.

■ 등락비율이 70% 이하일 때는 시세는 바닥권을 의미하고 시장은 상승으로 전환한다.

■ 등락비율의 피크는 주가의 피크보다 주로 선행하는 경우가 많다.

 

3. 단순 주가 평균

 

■ 단순주가 평균이란 채용 종목의 주가 총계를 종목수로 나누어 산출한 주가 평균을 말하며 이는 주로 주가의 일반적 수준을 파악하는데 활용되고 있으며 평균 배당률과 대비하여 주식의 수익률 수준을 산출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증자에 의한 권리락, 주식 분할, 채용 종목의 변경이 있을 때 주가의 연속성이 없어진다는 단점이 있어, 장기적인 주가 흐름의 변화를 파악하는 데에는 부적절하다.

 

 

4. 동시 호가

 

■ 동시호가란 유가증권 매매 거래 시 동시에 접수된 호가 및 시간의 선후가 분명하지 않은 호가를 말한다. 매매 시간의 시작, 혹은 종료가 임박하여 한꺼번에 주문이 쏟아질 때는 시간의 전후를 하나하나 가릴 수 없다. 일정한 시간대를 정하여 같은 시간대에 낸 주문으로 취급하여 가격 우선, 수량 우선의 원칙에 따라 계약을 성립시키는데 이를 동시호가라 한다. 동시호가는 같은 시간대에 낸 주문으로 보기 때문에 단일 가격을 적용하고, 동시호가로 시가가 결정된 이후부터 복수 가격 방식을 적용한다.

 

동시호가 적용 시간

08:30 ~ 09:00. 15:20 ~ 15:30

 

■ 장 시작 전의 동시호가 매매의 결과는 그날의 시가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며, 장 마감 전의 동시호가 매매 결과는 그날의 주가(종가)로 결정된다. 특히 막판 동시호가 시간에 가격 등락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고 이는 시간 외 단일가 매매와 다음 날 장세에도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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