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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건강상식·건강식품

수족냉증 환자가 조심해야 할 질병

by 도경선생 2022. 10. 11.

날씨가 쌀쌀해지면 더 심하게 느끼게 되는 증상 중에 하나에 수족냉증이 있습니다. 수족냉증은 추위에 노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손발에 차가운 냉기를 느끼는 증세입니다. 이렇게 손발이 지나치게 차가워지면 나중에는 통증까지 느끼게 되는데 다른 기저 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합병증까지 발전할 수 있어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족냉증  환자가 조심해야 할 질병에 대해 5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수족냉증
수족냉증

   

1. 혈액순환 장애

 

수족냉증의 원인은 혈액순환 장애인 경우가 많다. 추위와 같은 외부 자극으로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 말초 부위에 혈액 공급이 어려워 냉증을 일으킨다. 혈액순환 장애가 호전되지 않고 악화되면 고혈압,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혈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담배를 멀리해야 한다. 특히 흡연은 말초 혈액순환 장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2. 레이노증후군

 

레이노증후군은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상 때문에 수족냉증으로 오인되기도 하는데 레이노증후군은 수족냉증과 달리 손발의 끝부분이 차가워지면서 하얗거나 파랗게 변하며 통증이 동반되는 특징이 있다. 따뜻한 장소로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피부의 색이 원래대로 돌아오는데 5분 이상 걸린다면 레이노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증상이 점차 악화되면 손, 발 끝부분이 만성적인 영양장애 상태가 되어 피부가 헐거나 괴사로 발전할 수 있다.

 

3. 척추 질환

 

보통 손이나 발이 시리고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그 원인을 혈액순환 장애에서 찾는 경우가 많지만, 여기에 '목과 허리 통증' 이 동반된다면 척추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손이 차갑고 시린 것과 함께 어깨와 머리가 저리고 아픈 느낌이 든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목 디스크는 목뼈(경추) 사이의 디스크가 삐져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인데, 어깨와 팔을 거쳐 손으로 가는 신경이 눌리면 손이 시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수족냉증
수족냉증

 

4.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은 전신의 대사를 조절해 우리 몸의 모든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기능이 저하되면 체온이 떨어지고, 중심에서 가장 먼 사지부터 에너지의 공급이 줄어들어 수족냉증이 발생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주로 여성에게 발생해 손과 발 외에도 복부나 자궁이 냉하고, 전신의 체온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혈액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니, 의심되면 신속히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5. 빈혈

 

실제로 수족냉증 환자 중에는 빈혈을 앓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 속에 혈액이 충만하고, 풍부하게 잘 흘러야 온몸까지 따뜻한 온기가 퍼질 수 있는데 , 빈혈이 있는 경우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추운데 가면 너무 춥고, 더운데 가면 너무 더운 증상을 호소한다. 빈혈의 증세로는 피의 부족 현상으로 나른하고, 어지러우며 앉았다가 일어나면 현기증이 오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증상이 있다.

 

6. 수족냉증의 관리

 

수족냉증예방에는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특히 운동을 통하여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근육이 대사를 통해 체열의 절반 이상을 만들기 때문에 근육량이 적으면 손발이 더욱 차갑게 느껴진다.

 

또한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들에겐 몸을 따뜻하게 하는 한방차도 효과적이다. 생강차, 당귀차, 구기자차, 쑥 조청 차를 하루 두 번 아침저녁으로 마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수족냉증에는 생강도 효능이 있다고 한다.

 

 

한방차
한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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