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라 낭만병이 도졌는지 문득 국화차가 마시고 싶어 온라인 쇼핑으로 한방 국화차를 사서 홍차 잔에 노랗게 우려내어 마셔봅니다. 이 전에 동생이 중국 여행 갔다 오며 사다 준 그 맛은 아니더라도 은은한 느낌이, 부쩍 팍팍해진 살이에 지친 마음을 다독여주는 듯합니다. 내친김에 가을 국화차에 대해 검색해 읽어보고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 목차 ◀
1. 국화 산책
2. 국화차의 효능
3. 국화차 음용 시 주의사항
1 국화 산책
■ 국화는 약재로서 매우 풍부한 효능을 지니고 있어 우리나라 사람들의 몸에 잘 맞는 화초이다. 들국화는 몸을 덥혀주는 효능이 있어 차로 수시로 음용하면 월경불순, 냉증을 다스려주며 소화가 안되는 사람들은 식후에 뜨겁게 마시면 금세 속이 편안해진다. 중국에서는 가을에 달콤한 향이 도는 소륜 국화를 따서 그늘에 말린 후 이것을 1~6개월 정도 달여 하루 세 번 차로 마셨다. 이 차는 이뇨작용과 더불어 고혈압 치료의 효과도 높인다.
■ 국화차를 따로 끓이는 게 귀찮다면 평소 마시는 녹차에 국화 꽃잎을 한 장띄워 마시면 된다. 중국에서는 이를 향 편(香片) 즉, '향기의 조각'이라고 불렀다. 일찍이 중국의 명의 화타는 꽃 향료를 주머니에 싸서 환자의 몸에 지니게 하거나 침상 위에 걸어놓게 하여 폐결핵과 설사 등을 치료하였다고 한다. 이른바 자연 의학으로 각광받는 향기 치료를 했던 셈이다.
그들의 향기를 가득 품고 있는 국화차는 마음을 치료하고 육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삶에 지쳐있는 현대인들의 심신을 달래는 데 안성맞춤이 아닐 수 없다. (출처 -다모원 氾江 선생 글)
2. 국화차의 효능
1. 불면증 개선
■ 따뜻한 국화차에 함유되어 있는 콜린 성분이 머리에 열을 식혀주고 중추신경을 안정시켜 흥분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여 스트레스, 불면증, 두통, 어지럼증 등의 완화에 좋다.
2. 눈 건강
■ 국화차에 풍부한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 성분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의 회복을 도와 노안으로 인해 불편한 사람이 꾸준히 마시면 눈 건강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
3. 간 건강
■ 국화의 콜린 성분은 해독 작용도 있어 간을 손상시키는 류코트린 효소의 생성을 억제하여 간세포를 보호하고 알코올의 분해와 노폐물 및 각종 독해 물질의 분해에 뛰어난 성분으로 간 기능 개선과 함께 간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다.
4. 혈관 질환 개선
■ 국화차를 마시면 혈관 내에 쌓여있는 몸에 유해한 콜레스테롤을 녹여주기 때문에 혈관계 질환에 효느이 뛰어나다. 국화차를 꾸준히 마셔주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의 혈관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
5. 노화 예방
■ 국화차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 성분이 피부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이미 손상된 피부 위 재생에도 효과가 있다. 국화차를 꾸준히 마셔주면 피부에 탄력이 생기면서 탱탱해진다.
6. 아토피 개선
■ 국화차는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뿐만아니라 예방에도 그 효과가 뛰어나다. 국화차를 직접 마시거나 국화를 우려낸 물로 하루 2번씩 아토피가 있는 환부를 씻어주면 좋다.
7. 구취 제거
■ 국화차에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입 속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여 입 안을 상쾌하게 만들어주어 구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3. 국화차 음용 시 주의 사항
■ 국화차는 찬 성질이 있어 평소 몸이 차가운 사람들이 많이 마시면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들은 가려움이나 발진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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