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

요즘은 경제 상황도 안 좋은 데다 이런저런 일로 스트레스받으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러다 보면 핑계 김에 술 한잔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술 한잔으로 스트레스 푸는 일은 어쩌면 한국인들의 네버 엔딩 반복 일상 같습니다. 이 번 포스팅은 기분 좋게 술 한잔 했는데 다음 날 숙취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아 숙취를 해소할 수 있는 음식들로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구연산이 간 해독 기능을 높여주는 매실

 

매실

 

■ 매실은 잘 아시 듯 매화나무의 열매이죠? 예로부터 술 마신 다음날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각광받았던 매실은, 그 속의 구연산이란 성분이 간 기능을 강화시켜 알코올을 견딜 수 있는 건강한 몸으로 만들어 줍니다. 식초도 간 기능을 강화해주는 구연산이 풍부하여 매실식초를 만들어 드시면 효과가 배가된다고 합니다.

 

▶ 매실 식초주스 만들기 

매실 1kg, 식초 1.5리터, 설탕 1kg을 밀폐용기에 번갈아 넣어 서늘한 곳에서 2달 이상 숙성시켜 3배의 생수로 희석시킨다.

 

2. 숙취의 원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신속히 배출시켜주는 무

 

무

 

■ 무의 아밀라제는 소화를 돕고 아세트알데히드를 몸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켜주며, 비타민C는 간 기능을 도와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촉진시킨다. 술 마신 다음 날 구토가 심하여 울렁거릴 때 무 생강즙은 매우 좋은 음식입니다.

 

3. 타우린이 간기능을 해소시켜주는 바지락

 

 

바지락국

 

■ 바지락에 풍부한 미네랄과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이 간 기능을 강화시켜주고 소화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또한 바지락의 단백질에는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담즙산과 결합하여 해독작용을 하며, 간 기능을 촉진시키는 글리코겐과 비타민B12, 비타민 B2 등이 함유되어 있어 간 기능을 종합적으로 회복시키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술 마신 다음 날 바지락 국은 숙취해소에 안성맞춤이죠. 따끈한 바지락 칼국수도 좋은 계절입니다.

 

4. 갈증을 풀어주는 배

 

배

 

■ 배에는 암모니아를 몸 밖으로 배출하고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되어 있으며 소화효소가 풍부하고 간을 보호해주는 효능이 탁월하다. 두통을 완화시켜주는 연근과 함께 갈아 마시면 숙취 해소에 좋다고 합니다.

 

5. 카페인과 타닌 성분이 숙취를 해소시켜주는 녹차

 

녹차

 

■ 녹차의 풍부한 카페인 성분과 떫은 맛을 내는 타닌, 비타민B, C는 술 마신 다음 날의 불쾌감을 완화시켜줍니다. 녹차 잎 10g에 물 600ml을 붓고 졸여 마시면 됩니다.

 

6.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자두와 알코올을 분해시켜 주는 칡

 

자두와 칡즙

 

■ 자두는 신맛과 단맛이 어우러져 있고 수분 함유량이 높은 것이 특징인데 이런 특징들이 숙취 증세인 불쾌감, 발열로 나타나는 갈증 등을 해소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발휘합니다.

■ 칡은 간기능을 강화하고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숙취를 없애줍니다.

 

7. 간기능과 해독력을 높이는 마늘

 

마늘

 

■ 숙취를 없애는 마늘의 효과는 단백질, 지방, 미네랄, 당질과 결합하면 더욱 높여주는데요. 동양 의학에서는 알로에를 기운이 찬 식품, 마늘은 따뜻한 식품으로 분류하므로 이 둘을 알로에 잎 1 장과 마늘 3~4알을 사과식초 1컵에 갈아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한편 간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이 풍부한 양파를 넣고 끓인 마늘양파수프도 지친 간에 활력을 불어넣어주어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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