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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걷기운동·걷기효과

걷기 운동과 발 증상 관리

by 도경선생 2022. 12. 4.

은 걷기 운동을 할 때 부상당하기 제일 쉬운 신체 부위이다. 걸을 때 제일 자주 발생하는 상황과 몇 가지 발의 증상에 대한 예방과 대응할 수 있는 조치들이 있을 수 있다. 걷기 운동을 할 때  물집, 발바닥 근막염, 무좀, 티눈과 못 등의 증상과 관리법을 알아본다.

 

1. 물집과 걷기 운동

 

걷기 운동에 중요한 발 건강
걷기운동에 중요한 발건강

 

 

걷는 운동과 관련된 애로 사항 중에 제일 흔한 것이 바로 물집이다. 장거리를 걸을 때 물집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물집은 땀을 배출하는 피부와 운동화가 서로 마찰을 일으켜서 발생한다. 물집이 생기는 것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사이즈가 잘 맞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다. 장거리를 걸을 때 발은 신축하기 때문에, 신발은 원래 사이즈보다 반 사이즈 정도 더 여유가 있어야 한다. 물집이 생길 만한 곳에 마찰을 일으키는 봉합선이 없는지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새 신발을 신을 때는 천천히 발에 익숙해지도록 해서 신발이 발의 모양에 맞추어져 부드러워지도록 한다. 

 

발에 거칠고 무감각한 피부가 붙어 있다면 연마돌이나 각질제거기 등을 사용해서 벗겨내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이런 피부들은 물집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주기 때문이다. 만약 피부가 건조하고, 갈라지고, 민감하다면, 발의 쓰라림을 덜어 주기 위해 씻은 후 피부 소프트닝 크림을 부위에 발라 주는 것이 좋다. 

 

걸을 때는 피부의 습함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양말을 신어 발을 건조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 보통 양말 안에 얇은 양말을 덧신어 주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렇게 해주면 양말과 양말 사이에서 마찰이 일어나 양말과 피부 사이에서 일어난 마찰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장거리를 걸을 때는 발이 습해질 때 바꿔 신을 수 있는 여분의 양말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만약 그래도 물집이 생기면 접착형 붕대물집 치료 도구 등으로 부위를 덮어줘야 한다. 물집 치료 도구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앞면은 부드러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뒷면은 접착식으로 된 몰스킨(두더지 모피와 유사한 외관을 지닌 면직물), 또는 접착식 붕대들은 이미 물집이 생긴 부위가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해준다. 스펜코는 부드러운 젤 타입의 패드로서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이 패드는 반창고나 접착테이프 등으로 고정시킬 수 있다. 장거리를 걷거나 새로운 신발을 신을 때는 물집치료 도구들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붉게 일어난 부분은 발견하는 즉시 물집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 조치들을 취하도록 한다.

 

작은 물집을 치료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그냥 방치해 두면 보통은 그냥 없어지게 된다. 오히려 물집은 저절로 사라지면서 피부를 딱딱하게 해 준다. 만약 큰 물집이 생겼다면 그 물집을 우선 짜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이 경우에는 첫 번째로 피부를 알코올로 닦아 주고, 물집을 터트릴 바늘도 알코올로 닦아준다. 바늘로 살짝 눌러줌으로써 물집을 터뜨리고 그 위에 붕대로 덮어 준다. 물집이 생긴 피부를 벗겨내면 안 된다. 왜냐하면 겉의 피부가 속 피부를 보호해 주기 때문이다.

 

 

발바닥 근막염 관리
발바닥 근막염의 관리

 

 

2. 발바닥 근막염(뒤꿈치 통증)

 

체중이 불거나 탄력이 없는 신발을 신어서 생기는 발바닥 근막염은 걸을 때 고통이 심한 질환이다. 발바닥 근막은 뒤꿈치 뼈의 맨밑에서부투 발가락의 기초까지 뻗어 있는 기다란 섬유근이다. 위치상 이 발바닥 근막은 걸을 때 많이 부딪힐 수밖에 없는데, 근섬유가 자극을 받아 부어오르면, 뒤꿈치 심 깊숙이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고 신발에 돌이 들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다.

 

통증은 아침에 더 심한데 발바닥 근막이 밤사이에 수축되고 팽팽해지기 때문이다. 평발이거나 아치가 높거나 아킬레스건이 늘어난 사람들은 특히 이 질환에 걸리기 쉽다. 통증은 최대 6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지만 대개는 그 전에 회복된다. 이 질환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잘 맞는 신발을 신고 충격을 흡수하는 보조기구를 사용하거나 패드를 뒤꿈치에 끼워라.

 

3. 무좀

 

무좀이란 발의 살갗이 빨갛게 벗겨지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 균상종을 일컫는다. 특히 발가락 사이에 증세가 심하며, 때때로 피부가 갈라지기도 한다. 균상종은 신발 안쪽의 따뜻하고 습기 찬 환경에서 번성하기 때문에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무좀을 앓는 사람들이 많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치료제는 탤컴파우더, 연고, 스프레이 등이 있다.

 

4. 티눈과 못

 

티눈과 못은 발에 죽은 세포가 두껍게 쌓여서 생기는 것으로 한 부위에 자주 반복되는 마찰과 압력이 원인인데, 주로 잘 맞지 않는 신발이 주범이다. 둘 다 증상은 비슷한데 티눈은 항상 발가락에 나타나고 못은 발의 뒤꿈치나 발가락 뿌리에 주로 나타난다는 차이점이 있다. 티눈과 못에는 신경을 눌러서 통증을 유발하는이 있다. 

 

티눈과 못은 그리 심각한 질환이 아니며 신발을 바꿔 주고 환부에 압력을 덜어주는 패드 보조기구를 사용하면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 무리하게 굳은 살을 깎아내려는 시도는 삼가야 한다.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이 있다면, 주저 없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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