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이 나빠질 때 좋은 식품

요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 등에 많이 노출되다 보니 우리 눈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끼고 사는 젊은 층들도 중장년층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는 노안증상이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평소 안구 운동 및 식습관 개선 그리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시력을 지키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챙겨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을 소개한다.

 

시력이 나빠질 때 좋은 식품

 

먼저 당근주스나 블루베리 스무디 같이 비타민 A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시력 보호에 도움이 된다. 또 안티시아닌 성분이 함유된 블루베리는 망막쇠퇴병을 억제하여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더불어 루테인 함량이 높은 시금치 역시 백내장 예방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결명자는 카로틴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야맹증 치료에 좋다고 한다. 이 외에도 연어, 고등어, 참치 등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류를 꾸준히 섭취하면 황반변성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1.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루베리

 

블루베리

 

블루베리에 함유되어 있는 보라색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황산화 성분으로 눈과 관련된 활동을 관장하는 로돕신의 합성을 활성화 시킨다. 로돕신은 눈의 망막에 있는 막대 모양의 감광 세포에 들어 있는 색소 단백질이다. 빛을 받아들여 비타민 A로 분해되지만, 어두운 곳에서 다시 재결합되어 시력을 유지하면서 사물을 볼 수 있게 된다. 

 

비타민 A가 부족할 때 야맹증에 걸리는 것은 로돕신의 합성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눈을 지속적으로 혹사시키면 로돕신의 활동이 둔해지기 때문에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시력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블루베리를 많이 먹어서 안토시아닌을 보충하면 로돕신의 재합성이 다시 활발해지면서 눈의 피로가 덜하고 시야가 뿌옇게 되는 증상도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노안과 백내장 등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2. 베타카로틴이 시력을 지켜주는 당근

 

당근

 

 

당근의 오렌지색을 구성하고 있는 베타카로틴은 시력을 떨어뜨리고 수정체를 뿌옇게 만드는 등, 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활성산소를 없애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당근을 많이 먹으면 백내장 예방에 매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베타카로틴이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하면 시력을 유지시키는 등 눈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3. 백내장 · 녹내장에 효과가 좋은 시금치

 

시금치

 

시금치는 황색 색소인 루테인 함량이 다른 녹황색 채소에 비해 월등히 높아 백내장이나 녹내장 뿐만 아니라 황반변성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황반변성증은 특히 실명의 원인이 되는 난치병으로 시야가 뿌옇고 시력이 저하되는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 증상이 악화되면 눈앞에 검은 그림자가 어리고 벌레가 날아다니는 듯한 점들이 보이는 증상이 생기고 이런 증상이 악화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

 

4.  시력을 좋게하고 눈병을 예방하는 쑥갓

 

 

쑥갓에는 강한 황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하여 암과 노화, 생활습관병 등을 예방한다. 또한 피부와 점막 조직을 정상 회복시키므로 피부미용에 좋고 감기와 천식 등 호흡기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망막을 건강하게 보호해주기 때문에 결막염 등 눈병을 예방하는 데 좋다.

 

5. 망막을 지켜주는 마

 

마

 

한방에서는 마를 당뇨병이나 노화 방지를 위한 처방으로 자주 사용하는데, 노안으로 시력이 떨어지고 당뇨병성 백내장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매우 효과가 있다.

 

눈을 장시간 혹사시키면 눈 주위로 혈관이 모이거나 혈액순환이 악화되어 망막에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잘 되지 않으므로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이런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마를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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