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 응어리진 감정을 제때 풀지 못하면 몸 안에 독소처럼 쌓여 병이 됩니다. 이른바 ‘화병’이란 것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 가슴속에 쌓인 울화가 치밀어 오르는 순간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화를 낸다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버럭 화가 나는 순간이 많습니다.
시절이 하 수상하여, 요즘은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참 많습니다. 하나 해결하고 돌아서면 또 다른 녀석이 떡 하니 새로 나타납니다. 좋아하는 이글스의 음악을 들으며 추억이 담긴 다음 메일함을 뒤적거리다, 우체통에 잠자고 있는 "화병을 다스리는 13가지 방법" 이란 글을 읽고, 공유하고자 올려봅니다.
1. 화병(火病)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법한 ‘화병’이라는 단어.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현대인들 사이에서 너무나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심지어 이것을 병으로 인식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화병이란 무엇일까?
화병은 울화병 또는 분노증후군이라고도 불리며 한국에만 존재하는 특이한 질환인데, 억울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억지로 참는 일이 반복되면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성 정신질환이다. 과거에는 주로 중년 여성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질병이었으나 현재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발병되고 있다.
하지만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다. 따라서 자신만의 적절한 해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화가 났을 때 바로 표출하지 않고 참는 것 또한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화병을 다스리는 13가지 방법
1. 30분 이상 무작정 걷기
걷기는 명상과 운동의 효과가 있다. 화병이 있을 때 30분 이상 같은 리듬으로 걸으면 복잡한 생각이 줄어든다. 어떤 행위를 반복하면 생각을 단순화하는데 좋다. 이때 걷기의 운동효과는 덤이다.
2.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다 ‘스트레스는 인생의 필요악’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화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인체에 불필요한 기능은 없으니,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기능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스트레스가 빨리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3. 피해본다는 생각 없애기
화병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세상사를 가만히 보면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봤어도 그 생각을 빨리 떨쳐버린다.
4. 명상하기
명상은 화로 경직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부정적인 감정을 몰아내고 밝고 긍정적인 감정이 들어오게 한다. 가부좌 상태로 앉아 머릿속에 사과 같은 새콤한 과일을 그리면서 입에 침이 고일 때까지 생각을 정리하거나, 평화로운 해변이나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면 화난 몸과 마음이 진정된다.
5. 단전호흡하기
단전호흡은 화를 아래로 내려놓는 방법이다. 화병에 걸렸을 때 복식호흡에서 시작해 단전호흡까지 하면 도움이 된다. 호흡에 집중하면 잡념이 사라지고 깊게 호흡하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6. 글쓰기
글쓰기는 효과적인 화풀이 방법이다. 특히 오랜 기간에 걸쳐 쌓인 화를 단기간에 푸는 데 좋다. 화병이 있다면 날마다 30분씩 글을 쓴다.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말을 솔직하게 적는 것만으로 마음 속 응어리가 풀린다.
7. 가족․ 친구와 친밀하게 지내기
중년이 되면 ‘제2의 사춘기’를 맞으면서 상실과 죽음, 가죽과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이때 주변에 마음 나눌 사람이 없으면 우울해진다. 화병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가족․친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단, 관계중독이 되지 않게 조심한다.
8. 슬픈 영화 보기
슬픈 영화를 보면 화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슬픈 영화는 화를 눈물로 씻어내는 효과가 있다. 가슴이 답답하고 화로가득 찼을 때 슬픈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리면 답답함이 줄어든다.
9. 자식에게 의지하지 않기
가정 분위기가 가부장적인 주부는 남편에게 당한 설움을 자신에게 보상받으려 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자신만 외로워져 결국 화병에 걸린다. 이런 성향이 있는 주부는 자식으로부터 감정적인 독립을 한 뒤 그 마음을 남편에게 준다.
10. 남 눈치보지 않기
화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껏 산다. 자신이 원하는 것은 외면한 채 남이 원하는 것에 맞춰 살면 인생이 즐겁지 않고 억울한 감정이 쌓인다. 젊을 때부터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끊임없이 탐색해야 하는 이유다.
11.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화병에 걸릴 가능성이 적다. 화병을 예방하기 위해 운동은 규칙적으로, 꾸준히 한다. 가끔 격렬하게 오래하기 보다는 강도가 낮은 운동이라도 매일 하는 것이 낫다. 남의 기준을 따르지 말고 자신의 운동원칙을 만든다.
12. 나만의 욕 만들기
화났을 때 거친 욕으로 화를 푸는 사람이 있는데 욕은 하면 할수록 화를 돋우니 욕을 대신할 자신만의 나쁜 말을 만든다. ‘이런’, ‘너무해’, ‘쳇’, ‘괜찮아’, ‘문제없어’등이 적당하다.
13. 자신에게 보상하는 연습하기
화병을 예방하기 위해 자신이 애쓴 일, 잘한 일에 보상하는 연습을 한다. 평소 갖고 싶었던 물건을 구입하거나, 꼭 가보고 싶던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큰 선물일 필요는 없다. 잘했다고 마음에서부터 자부심을 느끼거나, 다이어리에 잘했다고 적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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