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정보/건강상식·건강식품

빈뇨 증상과 당뇨병 검진과 관리

by 도경선생 2022. 12. 5.

당뇨는 비정상적으로 혈당이 올라가 있는 상태다. 췌장에서 생성되며 체내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에 대한 자가 면역질환이 생겼을 때 당뇨병에 걸린다. 당뇨병 초기에는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증상이 나타난다. 빈뇨 증상과 당뇨병, 당뇨병 검진과 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1.  빈뇨 증상과 당뇨병

 

소변 양이 증가하고, 체중이 감소하며, 멀리 있는 것이 잘 안 보이고 갈증을 쉽게 느끼고 식욕이 증가했다면 당뇨병이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당뇨병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이 경우에 당뇨병을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공복 시 혈당 확인이 유일한 방법이다. 체중 감소는 여러 질병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러나 식욕이 증가하고, 갈증을 쉽게 느끼며 체중이 감소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야 한다. 당뇨병이 있다면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동반되게 된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의 세포에서 혈당 조절을 담당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을 때 발생한다. 반면에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의 부족과 인슐린 효과에 대한 저항성이 동시에 작용하여 발생한다. 혈액에 당 성분이 증가하면 소변으로 빠져나가며, 이때 더 많은 수분을 함께 끌고 나간다. 따라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며, 소변도 자주 보게 된다. 체액의 양과 혈당이 변하면서 시력도 함께 변한다. 소변으로 당 성분이 빠져나가면 칼로리가 부족해지므로 체중이 감소하며, 수분이 함께 감소하므로 탈수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인슐린이 부족하기 때문에 몸에서 당 성분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한다. 

 

당뇨병은 공복 시 혈당을 측정하여 진단할 수 있다. 공복 시 혈당을 측정하여 진단할 수 있다. 공복 시 혈당은 최소 8시간 이상 금식을 유지한 상태로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하는 것이다. 공복 시 혈당이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을 의심해야 한다.

 

2.  제2형 당뇨 검진

 

제2형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큰 사람은 3년마다 선별검사를 받아야 한다. 내분비과 의사들은 위험이 없더라도 40세 이후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게 측정되었다면 담당 의사는 공복혈당 또는 당 부하검사를 지시할 것이다. 이 검사 결과도 정상보다 높으면 치료를 위해서 식이조절 운동요법약물요법을 병용할 수 있다.

 

당뇨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데 당뇨에 의해 심장, 신장, 시력, 신경, 혈관에 합병증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검사에서라도 100 이상이 나오면 향후 추적 검사의 대상이 된다. 아직 병적 상태에 이르지 않은 잠재적 당뇨병 이전 상태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공복 시 혈당이 혈액 데시리터당 126밀리그램 이상인 경우(126mg/dl) 또는 식사와 무관하게 무작위로 두 차례 측정한 혈당이 모두 혈액 데시리터당 200밀리그램 이상인 경우(200mg/dl)를 당뇨병으로 정의한다.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인자에는 제1형 또는 제2형 당뇨병의 가족력이 포함되며 여성의 경우, 임신 도중에 발생한 임신성 당뇨병의 병력, 고혈압, 비만, 운동 부족, 4킬로그램 이상의 ㅇ다이를 출산한 적이 있는 여성 등이 포함된다.

 

3.  당뇨병의 관리

 

당뇨병을 진단받았다면 혈당을 측정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국이나 의료기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혈당측정기로 자신이 직접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혈당 자가 측정
혈당 자가 측정

 

또한 병원에서 당화혈색소 검사로 3개월 사이의 혈당 조절을 평가할 수 있다. 이 검사는 특히 장기간의 혈당 조절을 평가하여 당뇨 합병증의 발생을 예측하는데 유용하다. 당뇨병은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를 시작해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합병증에는 신장 질환, 시력 저하. 심장 질환, 혈관 손상 등이 있다. 또한 당뇨병으로 인해 혈관에 지방 성분이 쌓여 혈관을 막으면 발가락, 심하면 다리를 잃는 경우도 있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공급하는 것이 치료법이다. 탄수화물과 당분이 적은 식이요법도 필요하다. 또한 건강을 위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당뇨병과 걷기운동

 

당뇨병과 걷기운동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부상률이 낮고 심장혈관에 아주 좋은 유산소 운동으로서 가장 효과적인 당뇨병 치료법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당뇨병은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 식이요법만으로 치료될 수 있

koreabeat1263.tistory.com

 

제2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체중을 줄이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으로 인슐린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식이 조절도 중요하고 혈당을 조절해줄 약물도 필요하다. 소변을 자주 보고 식욕이 늘었으며 목이 자주 마르면서 체중이 줄었다면 병원을 찾아가서 당뇨병은 아닌지 또는 당뇨병 이외의 다른 질환에 의해 이런 증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댓글